【 Lyric 】

when im gone

by 랩쏭 posted Oct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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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듯이 위태로운 채로

억지로 버텨 대체 이 길은 어디로

이어 졌을까 출발점은 알아도

그 끝은 몰라 닿기 전까지 

이 불안한 미래 위태롭기만한 내게

태초부터 가진건 제로

손에 쥐는건 전부 한줌의 재로

입맛에 맞아야만 먹겠다던

사람들의 시선 앞에 무릎 꿇은

채로 억지로 기어 가며 눈물

흘리지 않겠다던 다짐 기어코

터진 눈물은 죽음을 부르는 듯

내 꿈은 그저 꿈 내 크나큰

착오일뿐 내 스스로 목을 조일뿐

난 빈털털이 한가운데가 빈 퍼즐

조각 나버린 내 숨

손때 묻은 가사노트 모두 손 때

라며 나를 재촉해

희망이란 독 그걸 해독해

이건 몸에 해롭데

나를 더 괴롭게 할뿐이기에

잘라내야해 내 살 내 맘

떨어지는 꽃잎은

마지막 장면 마저 아름다워

헌데 나의 삶은

내려놓는 데도 이리 비참하지

불 붙은 가슴은 내 가능을 태워

불가능을 만들어


메말라 버린 입술 갈라진 피부 

수분없는 맘에 남은건 없네

더 타올라 날 마저 태우게

그저 내버려 두길 바랄뿐

애써 외쳐 봐도 반기는건 바람뿐

하나 둘 떠나 가는 사람들

남겨진 나만 철부지 다 같은

말들뿐 내게 끝이란 이 노래의 끝

왠지 내가 서있는 이곳이 세상의 끝

현실과의 끈을 끊어 늪을 해매는 듯

내게 남은 운을 밝혀 운명

거스를수 없는 숙명 고개 숙여

내 출처 알수 없음에 밑줄쳐

내 주변 사람들은 그저 구경

꾼이되 입을 놀려

비참한 시선에 감정을 읽어내

흐르는 물에 나를 씻어내

젖은 흑은 질척이네 내 발목을 잡고

도망가지 못하게 말리듯해

그저 그런 삶인듯해 좌절감에

파묻힌 바보같은 모습에

승부는 났네 죽음을 봤네

울음을 참네 웃을수 밖에

세상을 스쳐간 어릿광대

그 흔적을 따라 누군가 다녀갈때

기억될수 있을까 작은 바램

빛 바랜 한장의 사진으로

남더라도 나의 삶에

어떠한 의미라도 부여 할수 있다면

그곳이 나의 메카

어떤 댓가 도 감당할테니 제발

삭막한 사막을 걷는 낙타 처럼

걸어 되 매번 맨손 맨발

언젠간 비칠까 따스한 햇살

잃기만 했던 희망 아직 찾을순 없지만

날 가둔 방 안의 새하얀 벽지만

보고싶진 않아 내 삶은 새벽처럼 검지만..